현재 롤렉스에서 출시하는 현행품은 모두 기계식으로 오토매틱 구동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롤렉스에서도 쿼츠 시계를 출시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오이스터 쿼츠’ 라인업입니다.
Rolex 5100 with a Quartz Beta 21 Calibre
ⓒ Bobswatches
1970년대 일본의 ‘그랜드 세이코’에서 시작된 쿼츠 파동에서 롤렉스 역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1977년 자체 개발한 쿼츠 무브먼트인 ‘오이스터 쿼츠'가 출시되기 시작하여 해당 라인업이 단종된 2001년까지 약 30년 가까이 쿼츠 시계를 생산해왔습니다. 일반적인 쿼츠 모델의 장점인 작고 가볍다는 특징과 반대로 무겁고 두꺼운 케이스에 관리도 비교적 까다로운 편이라 약 25,000개 정도가 생산된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Sophie
바이버 콘텐츠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