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tona 126506

Cosmograph Daytona는 1963년, 레이싱 드라이버와 모터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된 롤렉스의 대표적인 컬렉션입니다. 이름은 미국 플로리다의 'Daytona Beach'에서 유래했으며, 이곳은 20세기 초 자동차 경주의 중심지로 수많은 속도 기록이 세워진 곳입니다. 1962년 롤렉스가 Daytona International Speedway의 공식 타임키퍼가 되면서, 이 특별한 레이싱 트랙과 브랜드의 인연이 더욱 깊어졌고, 이듬해인 1963년 롤렉스 데이토나가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롤렉스의 플래그십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희소성이 높은 플래티넘 모델입니다. 40mm 오이스터 케이스와 100m 방수, 그리고 플래티넘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모두 950 플래티넘으로 제작되어, 은은한 실버 화이트 컬러와 뛰어난 내식성, 고유의 중량감을 자랑합니다. 베젤은 체스트넛 브라운 컬러의 모노블록 세라크롬 세라믹으로, 플래티넘 PVD 공법으로 새겨진 타키미터 스케일이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이 세라믹 베젤은 스크래치와 변색, 자외선에 매우 강하며, 최신 버전에서는 인서트 구조로 한층 더 정교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다이얼은 아이스 블루 컬러로, 체스트넛 브라운 컬러의 카운터와 18K 골드 아플리케 인덱스, 크로마라이트 야광이 어우러져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빛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뛰어난 가독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브레이슬릿은 플래티넘 소재의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으로, 3열 솔리드 링크 구조와 Oysterlock 폴딩 클라스프, 이지링크 익스텐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착용감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4131로(72시간 파워리저브, 크로노그래프, 100m 방수, COSC 인증,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 파라플렉스 쇼크 흡수장치 등) 실용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췄습니다. 특히 최초로 투명 사파이어 백케이스를 적용해, 18K 골드 스켈레톤 로터와 제네바 스트라이프 마감 등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신형으로, 이전 116506과 비교해 무브먼트가 4130에서 4131로 업그레이드되었고, 베젤 인서트 구조와 투명 백케이스 등 디자인과 기술적 진화가 돋보입니다. 60년 데이토나의 유산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플래티넘의 영원한 가치가 손목 위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궁극의 크로노그래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