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os Galbée XL W20098D6

Cartier Santos Galbée XL W20098D6는 2000년대 산토스 라인의 대표적인 대형 모델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실버 로마 숫자 다이얼, 그리고 블루 스틸 소드 핸즈가 어우러져 까르띠에 특유의 고전미와 스포티함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프랑스어로 '곡선'을 의미하는 'Galbée'라는 이름처럼,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곡선형 구조와 통합형 브레이슬릿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자동 칼리버 049를 탑재해 약 42시간의 파워리저브와 30m의 방수 성능을 제공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8개의 스크류가 장식된 스틸 베젤, 그리고 4시 30분 방향의 날짜창이 특징입니다. 옥타곤 형태의 크라운에는 까르띠에 시그니처인 블루 스피넬이 세팅되어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산토스의 항공 역사와 아르데코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곡선 케이스와 스틸 브레이슬릿의 조화로 일상과 포멀 모두에 어울리는 네오 빈티지 워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버 다이얼과 블루 핸즈, 그리고 스틸의 차가운 질감이 어우러져, 절제된 우아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