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Master 2 126710GRNR

40mm, 블랙, 쥬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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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

롤렉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GMT-Master: Ref. 126710GRNR의 세련된 매력

GMT-Master의 탄생 배경은 미국의 대표 항공사였던 팬 아메리칸 항공(Pan Am)에서 장거리 비행을 수행하는 조종사들이 여러 시간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시계를 요청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국제 항공 운항의 표준 시간인 GMT(Greenwich Mean Time, 현재의 UTC)를 포함해 두 개 이상의 시간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었고, 이에 롤렉스는 24시간 단위로 한 바퀴 도는 네 번째 핸드(24시간 핸드)와 회전식 24시간 베젤을 추가한 GMT-Master Ref. 6542를 1954년에 개발, 1955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후 GMT-Master는 다중 시간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실용성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2024년에는 GMT-Master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Ref. 126710GRNR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부드럽고 세련된 중간 톤의 그레이와 깊고 진한 블랙 투톤으로 구성된 새로운 베젤 컬러를 선보이며, 메탈릭 질감과 세라믹 특유의 깊이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블랙 다이얼에는 그린 색상의 폰트와 24시간 핸드가 더해져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쥬빌리 브레이슬릿을 통해 드레시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표현합니다. 또한, 강렬하면서도 신중한 매력을 지닌 이 모델은 "배트맨"의 "웨인"처럼 세련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무브먼트는 Cal. 3285가 탑재되어 7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뛰어난 내구성, 실용성을 자랑하며, Ref. 116710LN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블랙 계열의 세라믹 베젤 컬러는 많은 유저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GMT-Master 컬렉션의 전통과 혁신을 이어받은 Ref. 126710GRNR은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으며 또 하나의 상징적인 시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