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os Galbée XL W20099C4

Santos de Cartier 컬렉션은 시계 역사상 가장 상징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라인 중 하나로, 1904년 루이 까르띠에가 비행사 알베르토 산토스-뒤몽을 위해 세계 최초의 남성용 손목시계를 제작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비행 중 회중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으며, 1911년 상업적으로 공식 출시되면서 손목시계 대중화의 선구적 역할을 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출시된 산토스 갈베 XL W20099C4는 45.2mm x 32.2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옐로우 골드가 조화를 이루는 케이스, 그리고 은은하게 빛나는 실버 다이얼이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다이얼에는 방사형으로 퍼지는 로마 숫자 인덱스와 블루 스틸 소드 핸즈 그리고 날짜창이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와 8.7mm의 슬림한 두께, 시그니처인 크라운에 세팅된 블루 스피넬 카보숑이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완성합니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049가 탑재되어 약 42시간의 파워리저브와 100m의 우수한 방수 성능을 제공합니다. 브러시드와 폴리시드가 조화를 이루는 브레이슬릿에는 골드 스크류가 더해져, 손목에 부드럽게 감기는 착용감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