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드 네이플(Reine de Naples) 컬렉션은 손목시계의 기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성 시계 컬렉션입니다. 1810년,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여동생이자 나폴리 왕비였던 카롤린 뮈라의 의뢰로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특별한 시계를 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역사적 시계를 모티프로, 오벌(또는 물방울) 형태의 독창적인 케이스를 특징으로 한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이 2002년 탄생했습니다. 여성미와 기술적 정밀성이 조화를 이루는 브레게의 대표적인 여성 컬렉션으로, 정교한 장식 기법과 메종 특유의 워치메이킹 미학을 담아 다양한 버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