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os de Cartier SM WGSA0107

최초의 상용화된 남성용 손목시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까르띠에 산토스 입니다. 루이 까르띠에가 친구인 비행사 산토스-뒤몽이 비행 중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는 멋진 스토리 뿐 아니라 베젤을 고정하는 8개의 나사와 사각형 케이스까지 여전히 계승되고 있습니다. 2025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까르띠에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에 스몰 사이즈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27mm x 34.5mm의 컴팩트한 크기로 출시된 스몰 사이즈는 오리지널 산토스의 디자인 언어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스퀘어 베젤과 노출된 나사 디테일은 여전히 스포티하면서도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이즈는 확연하게 작아졌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과거의 산토스 갈베보다는 현재의 산토스 드 까르띠에 디자인에 더 가깝습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울리는 유니섹스 사이즈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스몰 모델은 실버 컬러의 선레이 다이얼을 채택해 은은한 광택과 깊이감을 더했으며, 까르띠에의 시그니처인 로마 숫자 인덱스와 블루 스틸 핸즈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내부에는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데일리웨어로서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스마트링크 기능은 제외되었지만, 퀵스위치 시스템이 변형된 형태로 적용되어 브레이슬릿과 스트랩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또한 30m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생활 속에서 충분한 방수 성능을 제공합니다.